1. 불과 몇시간 전 이야기다. 학교에서 집으로 돌아오는 길이었다.
오늘도 어김없이 핸드폰에 기본 탑재된 프리셀에 빠져 정신이 없었는데...

그 와중에 버스는 목적지에 도착하여 버스에서 내려 집으로 향했다.
건널목을 건너 대로변을 지나 비교적 좁은 길로 들어서던 찰나!
(그 순간에도 프리셀에 빠져 있긴 마찬가지였다!)

'저기요~' 하고 부르는 소리에 뒤를 돌아보니...
왠 아리따운(편이었다) 아가씨 두분이 서 있는게 아닌가?
뭔일인가 싶었는데..

대략적으로 요약하자면
차를 잘못타서 원래라면 남천동인가? 까지 가야 되었는데 우리 동네까지 왔단다
마침 돈도 떨어지고 어쩌고 해서 2000원만 꿔달라는거다.

아가씨들 표정도 울먹울먹이고 긴박해 보이긴 해서
뭐... 별 수 있나? 2000원 줬다~
(에구... 내 피같은 2000원... 가뜩이나 긴축 재정모드에서 2끼나 해결할 수 있는 돈인데...)
근데... 아가씨들 미모에 혹해서 줬다고 봐도 무방하다.
(낚인거 아냐??!!!)

뭐... 사실 이런 일이 한 두번 있는 것도 아니다.
내가 순하게(?) 보여서 그런가?
차비 좀 빌려달라고 하는 사람을 1년에 한두번 꼴로 만나는 것 같다
(특히, 서울역 같은 역 주변에서 이런 경우를 많이 당한다!!)
또는, 길 물어 보는 경우가 그렇게나 많더라고...
어떤 때는 하루에 3번씩이나...!

아참...!! 아가씨들 연락처나 따둘걸 그랬네...
딴건 둘째치고라도... (불쌍한 영혼 도와준 셈 치면 되지만)
내 밥값이 아까워서 이거... (용돈도 아침에 겨우 받아 나왔는데.. ㅠ.ㅠ)

아!! 이거 아가씨들이 돈 빌려주기 전에 연락처 어쩌구 저쩌구 했는데
왜 안물어 봤을까?? 진짜 낚인거 아냐??
남천동 뒤져봐? 학교 근천데? ㅋㅋ

2. 올해에 들어 건진 아티스트가 있다면 단연 TRF와 mihimaru GT가 되겠다.

TRF 명성이야 익히 들어 알지만 노래를 들어본거라곤 'Crazy Gonna Crazy' 뿐이었는데
올해 나온 'Lif-e-motion'앨범 덕분에 완전 홀릭! >.<

mihimaru GT는 기분죠죠에 필 꽂히는 바람에 찾아듣고는
네가이나 현 타이틀 송 카에로우타 등으로 쐐기를 박아버려서 쿨럭..
hiroko의 미모 또한 반할 지경이라 정신 못차리고 있다
(가까이 카에로우타 PV를 보라!!)
7월 wallpaper 삼을려고 했는데 큰 사이즈가 없어 대략 pass다.(젠장...!!)
딴걸 찾아봐야 겠다...

랜덤으로 안트는 이상은 단연 이 두 팀의 곡들을 위주로 들으니 말이다.

앞으로 또 누가 걸려들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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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07/31 23:53 2006/07/31 2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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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Subject: Naple의 생각

    Tracked from mynacci's me2DAY 2008/10/08 14:07  삭제

    이거 댓글 읽다 생각났는데.. 이 때 연락처라도 받아둘걸.. (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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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neofeel 2006/08/01 11:25  댓글주소  수정/삭제  댓글쓰기

    기분죠죠는 특히 도입부가 좋아서 저도 한동안 빠져있었는데, 제목 그대로 들으면 기분이 업되는 느낌이 들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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