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도 어처구니 없는 사건이 아닐 수 없어 남긴다.

사건의 발단은 이러했다..

평소 '쓰면 쓸수록 쌓여가는 미투토큰'을 부르짖으며
써도 써도 줄지 않는 미투토큰을 극찬하던 바 있던 N모 군은
은별 님의 sms테러사건을 지켜보며
'난 이런거 안당할 자신 있다! ㅋㅋ' 라며 강력한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에 사막여우 님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도전해보세요!' 라는 댓글을 남겼고
N모군은 '한가할때요 ㅋㅋ' 라며 짧은 한마디를 남겼다.

이윽고, 학교 홍보팀 알바건과 관련해 아랫동네에 내려간 N군은
'227개의 미투토큰 덤빌테면 덤벼봐!' 라는 포스팅을 남기며 작전을 개시한다.

쉴새 없이 쏟아지는 문자 러쉬 쯤이야 예상했지만
도저히 신경쓰여서 미팅을 제대로 진행할 수 없었던지라
'5분만 쉬어가요'를 찍어 보내려 해도
넘쳐나는 문자들은 답장을 찍을 틈을 안주더라

결국, 수신함이 다 찬 관계로 더 이상의 수신은 중단된 상태가 되었다.
하지만 토큰 소모는 계속되는 상태!
다행히 미팅이 일찍 끝나 정보전산원 소속 선배의 도움으로 글을 달았으나
이미 상황은 종료되었고...
5분만 늦게 보냈어도 막을 수 있었는데 안타깝더라는 후문이 들려오고 있다.

처절한 혈투에 대한 N군의 답변
윤수아씨 // 공지 수신 아직 안끄셨군요!
윤수아씨 // 누구(지지자 1위) 때문에 충분히 붐빌거란 예상은..
갱 // 맨허염~
윤수아씨 // 거기 분들이 이사 오셨나 봐요 쿨럭..!
갱 // 엄훠.. 책임지면 혼삿길 막혀요~ 서로가..
goldion // 이미 시작된거죠
윤수아씨 // 대화창인겝니까?
Holic // 이걸로 그쳐 주시니 다행입니다?
에규데라즈 // 님하를 제일 걱정했어연
윤수아씨 // 도배도 개념있는 도배 plz
에규데라즈 // 잘 아시네요
윤수아씨 // 2위 입성이 눈앞이에요
에규데라즈 // 그럼요 다 받았심
착한아이 // 아쉽게도 못미쳤네요
에규데라즈 // 제발 자제연
윤수아씨 // 무제한 맞구요
에규데라즈 // 배터리는 별로... 수신함이 다 찼을뿐..
은별 // 5분만 늦게 보냈어도..!!
윤수아씨, 에규데라즈 // 저는 그렇게 꼼수 부리지 않아요
은별 // 배터리는 워낙에 걱정 없어서..
에규데라즈, 윤수아씨, 은별 // 저는 강태공이 아니에요
가우리 // 1 2 3 4 류의 도배
에규데라즈 // 낚시 시러요 에규 언니?
윤수아씨 // 그래요 너무 달리면 안좋아요
에규데라즈 // 뭘 찾아본다는 겝니까?
윤수아씨 // 그만큼 좋다는 얘기죠 폰이
윤수아씨 // 커피타임엔 잠시 쉬셔도 됩니다?
은별 // 인기글 캐감사 ㅠ.ㅠ
윤수아씨 // 2위 입성이네요
에규데라즈, 은별 // 그 분 얘기는 본인 미투에서..
윤수아씨 // 쓰면 쓸수록 쌓이는 미투토큰을 모아보셈
가우리 // 도전 요함!
은별 // 레뷰는 안해서..
에규데라즈, 윤수아씨 // 미투데이 faq를 이용하삼
은별 // 정말 안당할 자신 있었어요!
갱 // 이미 사건은 벌어졌고...
에규데라즈 // 저지를 만큼 질러놓고 고만은 무슨...
가우리 // 헉! 예리..!
은별 // 아니래두욧!
윤수아씨 // 멋진남자~ 멋진여자~ 우우 또라이~?
가우리 // 역시 예리!
에규데라즈, 윤수아씨 // 남자답게! 당당하게!
윤수아씨 // 한탕해서 뭐하자고...
로리 // 허걱 누나까지!
은별 // 쓰면 쓸수록 쌓이더라니까요
에규데라즈 // 알바건으로 미팅중이었다니까요!
로리 // 만나면 직접 보여주까? 처절한 기록
에규데라즈, 가우리 // 수신함 차서 다 못받았심
윤수아씨 // 레뷰는 본인 미투에서 미투지식인 하고 물어봐요 쫌~
은별 // 공식 미녀가 아니라 공식 미녀(정보)계 라구요
가우리, 로리 // 고만 웃으삼!
에규데라즈, 윤수아씨 // 다 fakeshot 덕분~
에규데라즈 // 언니는 자제연~
로리 // 노래 한곡으로 몇개를 날린거야?
비류연 // 너까지!!
윤수아씨 // 그쪽 사람들 다 온게 아니군요?
안드로이드 // 1은 커지고... 갈수록 가관!
윤수아씨 // 금요일엔 번개 겠죠 아놔~
은별 // 아.. ㅈㅅ 사실 이걸로는 여럿 낚았심...
에규데라즈, 윤수아씨 // 성정체성 혼란을 겪은 바도 있습니다만?
로리 // 집앞에서 하는구나
blueREN // 한 몫에서 그쳐 다행이에요
윤수아씨 // 헛..! 묻혀버린 이벤트!
로리, 윤수아씨 // 요쯤부터 수신함 차서 안옴
은별 // 건장한은 아니지만 남자는 맞습니다
은별 // 그 여자분 소개좀 밑져야 본전
윤수아씨 // 조절 좀 제대로 해주시지
에규데라즈, 윤수아씨 // 사실 찾아보면 널린게 제 사진
가우리, 안드로이드, 윤수아씨 // 목표 달성해간다고 너무 좋아하네
은별 // 여자가 없어서... 우선 소개부터 좀..
가우리, 윤수아씨, 은별, 갱, 휴모이, 안드로이드 // 다들 캐감사 끝났는데 계속 날려주시니

to all // 이찌 안케따!! 크릉~

한편, 개평을 요구하는 N군의 요청에 미투를 휘젓고 간 테러범들은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어
이에 대한 갈등이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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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너스의 담요가 GMF에서 불렀던 곡. Jackson 5의 I want you back.
덕분에 너무 좋은 곡을 알게 되었다! 신나는 리듬에 어깨도 들썩~

Clip


Track Info.

Artist : Jackson 5
Album : Diana Ross Presents the Jackson 5 (Debut Album)
Release : 1969. 12. 18.
Company : Motown

Lyrics

Uh-huh huh huh huh
Let me tell ya now
Uh-huh

VERSE 1:
When I had you to myself
I didn't want you around
Those pretty faces always made you stand out in a crowd
But someone picked you from the bunch
one glance was all it took
Now it's much too late for me to take a second look

CHORUS:
Oh baby give me one more chance
(show you that I love you)
Won't you please let me
(back in your heart)
Oh darlin' I was blind to let you go
(let you go baby)
But now since I see you in his arms
(I want you back)
Yes I do now
(I want you back)
Ooh ooh baby
(I want you back)
Ya ya ya ya
(I want you back)
Na na na na

VERSE 2:
Tryin' to live without your love
Is one long sleepless night
Let me show you girl
That I know wrong from right
Every street you walk on
I leave tearstains on the ground
Following the girl
I didn't even want around
Let me tell you now

CHORUS:
Oh baby all I need is one more chance
(show you that I love you)
Won't you please let me
(back to your heart)
Oh darlin' I was blind to let you go
(let you go baby)
But now since I see you in his arms

Uh-huh
A buh buh buh buh (2 times)
All I want
A buh buh buh buh
All I need
A buh buh buh buh
All I want
A buh buh buh buh
All I need

(Jermaine):
Oh just one more chance
to show you that I love you
baby! (6 times)

(I want you back)
(Jackie):
Forget what happened then
(I want you back)
(Jermaine):
Let me live again

Oh baby I was blind to let you go
But now since I see you in his arms
(I want you back)
(Jackie):
Spare me of this cause
(Jermaine):
Gimme back what I lost

Oh baby I need one more chance ha
I tell ya that I love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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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8 21:00 2007/10/18 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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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사가 와닿는다. 내가 하고 싶은 얘기다.
'내게로 온다면 세상 제일 귀여워 해줄게~'

Streaming


Track Info.

Artist : 양파
Album : The Window Of My Soul (5th Album)
Release : 2007. 05. 17.
Company : 팬텀

Lyrics

그럴수 있잖아요 날 좋아한다면서~
아니면 그댄 나빠~ 오해하게 해놓고
버릴수 있잖아요 그녀가 싫증났다며
아니면 그댄 미워~ 우~ 얼마나 애태우는지~
내게로 온다면 세상 제일 귀여워해줄게

이제는 그만 그녀를 버려요~
철없는 그대 엄마가 돼 줄게~
값싼 동정이 그녈 더 울려 차라리~
솔직하면 좋겠어

이제는 그만 나만 바라봐요
이기적인 그대 용서해줄게요~
의무감으로 머무는 그대 안쓰러
솔직하면 좋겠어 참 좋겠어

그러면 안 되잖아 우~ 전화는 왜 안 받는데
이러는 그대가 나빠~ 그녀가 곁에 있겠지
그러게 왜 그랬어~ 잘해주지 말랬잖아
이러는 그대가 싫어~ 어쩜 내 맘 모르니
나라고 제멋대로인 너 마냥 이뻐 뵈겠니~

이제는 그만 그녀를 버려요~
철없는 그대 엄마가 돼 줄게~
값싼 동정이 그녈 더 울려 차라리~
솔직하면 좋겠어

이제는 그만 나만 바라봐요
이기적인 그대 용서해 줄게요~
의무감으로 머무는 그대 안쓰러
솔직하면 좋겠어 참 좋겠어

가끔 그녀가 가엾고 미안해지지만~
그대가 나를 자꾸만 나쁜 여자로 만들잖아

이제는 그만 그녀를 버려요~
철없는 그대 엄마가 돼 줄게~
값싼 동정이 그녈 더 울려 차라리~
솔직하면 좋겠어

이제는 그만 나만 바라봐요
이기적인 그대 용서해줄게요~
의무감으로 머무는 그대 안쓰러
솔직하면 좋겠어 참 좋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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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8 19:33 2007/10/18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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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Humming Urban Stereo - Loving Forest Garden [NeverForget]
Space Kelly의 공연이 끝나고 잽싸게 제일 앞자리로 달려갔다.
보다 더 가까이서 Humming Urban Stereo의 공연을 보기 위해서!

바로 공연 준비가 시작되었다.
비는 더 이상 올 것 같지 않아 임시로 쳤던 천막도 걷어냈다.
(뒷쪽 천막은 장비 때문에 걷지 않았다)


첫 곡이 끝나고 멘트를 하는 중에 무대 옆에 두었던 싸이월드 대형 벌룬이
무대 쪽으로 굴러와 치우질 못하고 이리저리 굴리느라
한동안 공연 진행을 못한 에피소드가 있었다.
또, 미니미 분장을 하고 있던 알바(?)의 오바스러운 행동과 저질 댄스는
관객 뿐만 아니라 보컬 시나에에게까지 실소(?)를 유발시키기도 했다.

사실 시나에가 등장할 때 환호성이 터져 나온데는 옷차림 탓도 없지 않았나 싶다.
비가 오고 난 후라 기온이 약간 쌀쌀하다고 느낄 정도인데
(사진으로 보시다시피) 민소매 원피스를 입고 나왔으니...
그래서 멘트 중에도 어떤 관객의 '춥지 않으세요?' 하는 질문에 '괜찮다'고 그러시더라고..

'에로 여배우', 'Scully Doesn't Know' 등을 열창하며
멋진 무대를 선보여주는 동안 몸이 절로 들썩였다.
가끔은 한 소절씩 따라 불러 주기도 하고
'Banana Shake' 때는 '휘저어~ 휘저어~' 부분에 맞추어 율동도 함께~
(후유증인지 이 율동은 아직도 몸에 붙어서 가끔씩 하고 다닌다.)

역시나 뜨거운 무대를 보여준 Humming Urban Stereo!
열화와 같은 앵콜 요청이 당연히 쏟아졌고,
'솔로이신 분들께는 죄송한데, 커플들을 위한 염장 송을 준비했어요' 하며
'Hawaiian Couple'을 들려주었다.
(이 때, 이미 이승환 공연은 시작되었지 싶다.)

관객들은 이걸로도 부족했는지 재차 앵콜을 요구했다.
흔쾌히 응하고 이번에 나올 Instant Romantic Flow의 노래를 들려주었다.
하지만 너무 갑작스럽게 들려준 탓인지 만족스럽지 않았다며,
한곡 더 보너스로 '지랄'을 들려주었다.
(두번째 앵콜에서 두곡! 잇힝~!)

이승환 공연의 시작을 놓치고도...
아.. 어쩌랴 너무 신나서 끝까지 버닝하고야 말았다!
그리고... 냅다 뛰었다!!

Set List
01. Scully Doesn’t Know
02. Space Loves Disco
03. Sera Un Zorro
04. Erotic Actress
05. Un Homme Et Une Femmes
06. Hawaiian Couple
07. Banana Shake
08. Sugar Party Flow
09. Rub Luv Mode
10. (encore) Rainbow
11. (encore) 지랄


#8. 이승환 - Mint Breeze Stage [NeverForget]
오늘의 헤드라이너 승환 형님은...
Humming Urban Stereo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달려오니 이미 서너곡은 불러제낀 상황이었다.

하지만, 그러면 어떠리오.
지금부터라도 불사르면 되는 것을!!


과연, 이승환의 라이브 무대는 소문대로 대단했다.
아침부터 진을 치고 있던 팬클럽을 추정되던 인원들의 위력이 노래 중간중간에 발휘되기도 했다.
어제의 Tahiti 80 때에는 피곤에 지쳐 어쩔 수 없었다지만, 당최 가만있을 수 없는 공연이었다.
목청껏 노래부르고, 있는 힘껏 방방 뛰며 공연을 즐겼다.
(가사 다 아는 노래가 많아 따라 부르기가 훨씬 수월했다. 잇힝~)

'이승환 펜타포트에 서고 싶다' 발언도 있었고, 대학가요제 무대 얘기도 했었다.

모든 공연 중에 가장 신나는 무대가 아니었나 싶을 정도로 후련한 무대였다.
(역시나 깔끔하게 앵콜도 두번~)

사실 이승환 공연은 워낙 보고 싶기도 했고 보러 갈 기회는 몇번 있었으나
이런저런 이유로 무산되기 일쑤라서 드디어 한을 푼거나 다름 없었다.
다음에 기회가 된다면 꼭 단독 공연을 보러 가야 겠다는 생각을 하게 했다.

Set List
01. 꽃
02. Pray For Me
03. This Love
04. 당부
05. 물어본다
06. 세가지소원
07. 사랑하나요
08. 푸른아침상념
09. 루머
10. 비겁한 애견생활
11. Don't Stop Me Now
12. 위험한 낙원
13. 어떻게 사랑이 그래요
14. Let It All Out
15. 그대가 그대를
16. (encore) 덩크슛
17. (encore) 가족
18. (encore) 천일동안


Epilogue
이런저런 자질구레한 말은 필요없을 것 같다.
지금 내 메신저에 남겨진 이 한마디가 나의 기분을 대변한다!

후유증.. 가을날을 수놓았던 그들의 열정적인 무대! Never Forget...

사용자 삽입 이미지

2008년. 보다 완소 라인업. 보다 멋진 공연들로 다시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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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6 13:58 2007/10/16 1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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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Sweater - Loving Forest Garden [NeverForget]
어차피 앞부분을 놓칠 것은 감수를 한 상태이지만
그래도 1초라도 더 보고 싶어 잽싸게 뛰어 갔다.
조금씩 어둑해지던 하늘도 이내 한 두방울씩 비를 뿌려대고 기상 상황은 악화 일로...

Loving Forest Garden이 다가오자 자그맣게 2집 수록곡 '평행선'이 들려왔다.
그래~ 아립 누나의 목소리인 것이야!
그에 힘을 얻어 더욱 속도를 빨리하여 내 눈 앞에 Sweater의 공연이 펼쳐졌다.

객석은 이미 발 디딜 틈 없이 들어선 상태였다.
그러나 일단 숨돌릴 시간도 아깝다 싶어 카메라 셔터부터 몇방 눌러제꼈다.
(덕분에 사진 퀄리티는 여러 공연 중 최악이다... 딱히 잘 찍는 사진도 아니지만...)

보시다시피 상태가 정상인 사진은 얼마 없다.

다행히도 앞자리가 하나씩 중간에 비는 바람에 조금씩 앞으로 다가갈 수 있었고
그러면서 뛰어 오느라 턱까지 찬 숨을 돌리면서 그들의 공연을 감상했다.
(결국, 나중에는 맨 앞에까지 갔지! 잇힝~)

'No.7', '분실을 위한 향연' 등 주옥 같은 곡들을 하나씩 들으면서
아립 누나의 독특한 보컬이 주는 매력 속에 빠져 들었다.
처음 Sweater의 노래를 접했을때 빠져들었던 그 매력...

아~ 이렇게 Sweater의 공연을 볼 수 있는건 영광이었다~!!

Set List
01. 바람
02. You
03. 평행선
04. 그럴듯해
05. 날아라 멀리 뛰어라 그게 내이름
06. 멍든새
07. 분실을 위한 향연
08. No.7
09. 별똥별


@backstage - 우비 판매 문제
Sweater의 공연중에도 한 두방울씩 내리던 빗줄기는 공연이 끝나자 이내 굵어져 버렸다.
이승열의 공연을 보러 가는 길에는 제법 많이 내려 비를 쫄딱 맞을 수 밖에 없었다.

이후 공연은 거의 일행들이랑 같이 보기로 되어 있어서 일행들을 우선 만났는데
이.. 이런.. 다들 우비를 입고 있네... 쿨럭..
임시 방편으로 가우리님의 옷을 덮어 쓰고는 이승열의 공연을 볼려고 했지만
당최가 그칠 기미를 보이지 않아 우비를 사기로 했다.

비를 쫄딱 맞으면서 기다렸지만 결국은 구할 수 없었다.
기다리는 동안 이내 비는 서서히 그치고 말았다.
혹시나 비가 다시 올까 하는 마음에 기다려 Staff 측에서 구해다 준 우비를 받을 수 있었지만
이승열 공연을 보러 갈려고 해도 거의 끝나가는 상황이라
다시 들어갈 수도 없어 눈물을 머금고 포기를 해야 했다.
(마침 Humming Urban Stereo의 공연 시간도 다가와서 Loving Forest Garden으로 넘어가야 했다.)

자세한 내막은 민트페이퍼 홈페이지에도 공지가 된 바지만..
공원 관계자(상인) 측의 행동에는 조금 불합리적인 면이 없지 않았나 한다.

이 문제 때문에 Staff 분들 및 마스터플랜 대표 이종현님이 직접 나서기까지 하셨다.
(아.. 수고하셨습니다..)

#6. Space Kelly - Loving Forest Garden
그렇게 약간은 불쾌한 맘을 안고 건너간 Loving Forest Garden에서는
Space Kelly의 공연이 진행중이었다.
이 쪽은 비 때문에 시간이 상당히 지연되었던 듯하다.

그 덕분에 이승열을 포기해야 한 대신 Space Kelly를 얻은 거라고 생각하고 공연을 관람했다.


기억에 남는 것은 이들의 무대 매너!
아티스트나 곡등은 생소한데 비해 이들의 유머러스한 무대 매너로 인해
조금전 약간의 불쾌했던 마음을 날려버릴 수 있었다.

비오느라 쳐 놓은 천막 때문에 Space Kelly와 피아노 세션만 제대로 보이고
나머지 세션들은 제대로 얼굴을 확인하기 힘들었다는 아쉬움도 살짝..
(하지만, 드럼 세션은 나중에 직접 바깥으로 나와 인사하기도 했다!)

Set List
01. Between Us
02. The Way I Feel Inside
03. Be Nice To Me
04. Leaving On A Jetplane
05. Liebe machen!
06. Fussballtrikotkatalog
07. Ich mag keine Aubergine
08. September Mädchen
09. Sozusagen Schluss gemacht
10. Babyface Claire
11. Ende der Welt
12. My Love Is A Flower
13. Theme from Cheers
14. I’m Gonna Find Her
15. Snow
16. My Name Is Jack
17. Clair
18. Amsterdam

크리에이티브 커먼즈 라이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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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7/10/15 17:52 2007/10/15 1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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