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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8/06/29 Naple Peppertones 'now we go' Concert
페퍼톤스의 공연은 어쩐지 볼 기회가 많은 것 같다.
(반대로 '공연의 황제' 이승환 콘서트는 이상하게도 번번히 핀트가 안맞아 놓치고 ㅋ)

GMF 2007과 Mint Festa vol.13~escape에 이어
3번째가 되는 페퍼톤스의 공연 구경~!

혹시나 하는 마음에 예정 시간보다 조금은 일찍 발걸음도 가벼웁게 출발했다.
덕분에 공연 시작은 7시이지만 5시반 쯤에 도착했다.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여기가 오늘의 공연장인 '이화여고 100주년 기념관'!

예매한 티켓을 교부처에서 받아들고는 공연장 여기저기를 둘러 보았다.
(역시 부산 촌놈이라 새로운 곳에 오면 마냥 즐겁다 ㅋㅋ)

입장을 기다리면서 지루하지는 않을 수 있었던 건 게스트를 줄줄이 봤다는 것!
지각(?)하는 deb 이라던지 잠시 쉬러나온 라이너스의 담요와 My Aunt Mary 등 ㅋㅋ
(담요의 연진 누나 정면샷 못 찍은건 아직도 깝샷!!)

라이너스의 담요 연진

담요의 연진 누나. 뒷태에 만족을... ㅋ

그러던 사이 입장이 시작되고 일찌감치 자리를 잡고 앉았다.
예매를 늦게 하는 바람에 자리가 너무 변두리 였으나 이를 어쩌리오 내 팔자지.. ㅋ

공연장

딱봐도 변두리다! 이거.. 쿨럭...

흘러나오는 음악을 흥얼거리며 공연 시작을 기다렸다.
근데 공연 시작시간이 다되어 가도록 내가 앉은줄 옆자리는 안차는 기현상이 발생하여
'오호~ 이거 나중에 시작하면 땡겨 앉아서 볼까?' 하는데
결국은 한꺼번에 차더라 이거지... 제길!! ㅋ

예정 시간을 조금 넘겨서야 공연은 시작되었다.
1부 오프닝은 마이 페이버릿! 러브해 마지 않는 라이너스의 담요 되시겠다!
연진 누나의 무대 의상으로 갈아 입었는데... 와우~!
나풀나풀 거리는 굉장히 여성스러운 의상이에욧!!
GMF 2007 때는 편한 복장이더니 한껏 테가 나는... 우왕ㅋ굳ㅋ >.<

'Save Our Smile' 과 'Lavor In Vain'을 불렀는데
'Lavor In Vain'을 부르기 전에 멘트를 하면서 곡 소개를 하는데
사랑의 무상함 그런것들에 대한 노래라고 얘기를 하며 '솔로천국 커플지옥'을 외치며
장내의 솔로들에게 열화와 같은 지지를 받기도 했다 ㅋㅋ
(하지만~ 데이트 신청은 언제나 환영이라고 덧붙이기도 ㅋㅋ)

참, 담요 무대에서 세션을 도와준 2분. 드럼에 로로스의 도재명, 그리고 기타는 스마일즈의 정중엽(아~ 간만이에요~!) 두 분도 멋졌어요~! ^^;;

Set List of 'Guest' Linus' Blanket
01. save our smiles
02. labor in vain

이어서 'now we go' 와 함께 등장한 오늘의 주인공 페퍼톤스!!
우왕~ 이건 뭐야!! 시원한 해변의 그대!! ㅋㅋ
깜짝 등장으로 관객들의 환호를 자아내고 그들의 무대는 시작 되었다!

첫 판부터 객원 보컬들의 매력을 한껏 느낄 수 있는 대표곡들로 내달렸다.
2집부터 합류한 현민의 '해안도로' 는 중간에 등장한 댄서의 브레이킹(?)이 돋보였고,
매 공연 주된 레퍼토리이자 대표곡, 연희의 'Superfantastic',
(중간중간 '후~!' 를 외쳐주는 센스는 잊지 말자!)
그리고 deb 사마의 'DRAMA'!!
역시 'DRAMA'는 2집에서 제일 좋아하는 곡 답게 멋진 무대였다.
무엇보다도 파워풀한 보컬, 에너지 넘치는 그 모습 >.<
('deb 사마' 라고 부를 수 밖에 없는 이유!)

한 껏 내달린 후의 잠깐 숨돌릴 여유.
첫 날 멘트 할 것들을 잔뜩 써서 보면서 멘트를 날렸다는데,
깜빡하고 안들고 나왔다며 쿨럭... (저런... 지못미...)
'해안도로'의 현민씨는 두번째 달의 멤버와 함께 프로젝트 그룹을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의상 컨셉 때문에 신고 나온 조리가 불편하다던 재평씨. 쿄쿄~

계속되는 무대 이어지는 스테이지~
'DRAMA'와 함께 요 근래에 가장 많이 흥얼거리는 곡 '불면증의 버스'
후렴구 가사가 너무 맘에 드는 곡. 장원씨의 쌩목소리(?)로 들을 수 있어서 >.<
연희씨는 의상을 갈아입고 나와 두 멤버와 함께 'Close Up The World'를 이어 갔다.

곡이 끝나고 장원씨가 연희씨는 고교 동창이라는 소개를 어김없이 빼놓지 않으며,
'오래전부터 (멤버로) 봐둔 여인' 이라는 말도 ㅋㅋ
발걸음도 가벼운곡 '오후의 행진곡'을 부를 때는
연희씨가 객석으로 내려와 여기저기 행진을 하기도 ^^
(근데 앞에서만 왔다갔다 하신건 아쉬워요~ 좀만 더 뒤로 오시지...)
그리고 'Bike' 까지 경쾌한 분위기는 이어졌다.

잠시 어두워지고는 의자가 셋팅된 무대에 나타난 이는 바로...
연진 누나!! >.< 순간 'Galaxy Tourist'가 나올 순간임을 직시했다 ㅋㅋ
페퍼와 담요 두 형제 밴드의 어색한(?) 토크쇼가 잠깐 이어진 후,
장원씨와 연진 누나의 듀엣이라 재평씨가 싫어하는 순간이라 하는
'Galaxy Tourist' 가 이어졌다.
페퍼톤스의 음악적 색깔과 담요(또는 연진 누님의 동화같은 보컬)가
절묘한 조화를 이루는 곡이라 할까? ^^

이어 멤버 소개가 이어지고
기타 세션(?)을 맡고 있는 재평씨(ㅋㅋㅋ), 키보드 공민횽, 열혈 드럼 김양
다 아는 세션 멤버와 함께
이번 공연에서 특별히 모신 오!부라더스의 멤버로 드럼과 퍼커션을 맡아준 안태준씨,
그리고 apls의 아날로직까지(최첨단 기계 장비적인 문제로 모셨다고..) 소개를 마쳤다.

1부의 대미를 장식한 'Heavy Sun Heavy Moon'과 'Colorful' 에서는
레이저와 조명, 그리고 감각적인 영상이 돋보인 멋진 모습을 보여 주었다.

아쉽게도 공연장 사진 촬영 금지된 열악한 환경 덕에 1부 사진 대부분을 날려 먹었다.
액정 끄고 몰래 몰래 찍느라 나중에 확인해보니...
뭥미? 제대로 찍힌 사진이 없자나!!

1부
01. now we go
02. 해안도로 (현민)
03. super fantastic (연희)
04. drama (뎁)
05. 불면증의 버스
06. close up the world (연희 + 페퍼톤스)
07. 오후의 행진곡 (연희)
08. bike (연희 + 장원)
09. galaxy tourist (연진 + 장원)
10. heavy sun heavy moon + colorful

약간의 휴식후 이어진 2부 순서의 오프닝은 My Aunt Mary 가 맡았다.
너무 정적인 분위기가 맘에 안드신듯 관객들을 일으켜 세우시며
(사실 저도 맘에 안들었어요!! 밴드 공연에 가만 앉아서 뭥미? ㅋ)
이대로 끝까지 갔으면 좋겠다고 하시더라
다행히도 이 분위기는 끝까지 갔고 덕분에 사진도 2부에선 그나마 건질 수 있었다.
(페퍼톤스의 표현을 빌리자면 돈 주고 산 객석을 버리는 것 쯤의 감수를... ㅋㅋ)

Set List of 'Guest' My Aunt Mary
01. 랑겔한스
02. 골든글러브

페퍼 팬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Fake Traveller'로 문을 연 2부 본 무대.
분위기 있는 곡으로 시작한 그들은 객원보컬이 없는
'그들만의 무대, 그들이 하고 싶은 것만 한 10분 간의 무대'를 이어갔다.
'diamonds', 'arabian night', 'twinkle', '비밀의 밤’ 이 그 곡들!
선곡만 봐도 딱 알 수 있듯이 객원보컬이 참여한 곡들과는 달리
뭔가 질주감 가득하면서, 실험적인 면이 보이는 트랙들의 향연이였다.

이어서 '애스트로 걸'(발음 중요) deb 사마의 등장.
어색한 토크쇼는 deb 사마와도 함께 했다 ㅋㅋ
두 멤버의 자칭 '미천한 가창력'을 (앗! 저는 그렇게 생각 안해요!) 채워주는
객원보컬들과의 무대는 다시금 이어졌다.
deb과 함께한 '세계정복', 연희의 '21st Century Magic'
그리고 드디어 나왔다!
페퍼톤스의 최대 히트곡! 알만한 사람은 다 아는 그 노래!
'Ready, Get Set, Go!' 역시 모두의 환호성을 자아내는 멋진 무대!!
(싱얼롱 완전 묻혀 ㅠ.ㅠ)

공연도 서서히 막바지로 접어들어 준비한 곡이 얼마 남지 않았음을 알리는 페퍼톤스.
'BALANCE!' 그리고 자신들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담겨 있다는
2집 타이틀 곡 'NEW HIPPIE GENERATION' 의 신나는 무대로
공연을 마무리 했다. (아니 하고자 했다)

자, 앞서 말했듯 스탠딩 분위기로 전환하여
사진 촬영 쉬워진 관계로 사진 뭉치는 1부보다 훨 많다!

2부
01. fake traveler
02. diamonds
03. arabian night
04. twinkle
05. 비밀의 밤
06. 세계정복 (뎁)
07. 21st century magic (연희)
08. ready, get set, go (뎁)
09. balance!
10. new hippie generation

그러나 곱게 보내줄 관객들인가?
연신 앵콜을 외쳐댄 끝에 다시 무대에 올라선 그들.
'Everything is OK' 와 'NEW STANDARD'를 들려주며
공연의 대미를 장식했다.

앵콜
01. everything is ok
02. new standard

앵콜 마저 끝나고 멋진 모습을 보여준 객원 보컬과 세션 멤버 모두의 무대 인사가 이어졌다.
모두가 공연 기념 티셔츠를 입고 나와 한명 한명 인사를 했다.
그리고 페퍼톤스는 공연을 도와준 스태프들에게 까지 감사의 인사를 전했음은 물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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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06/29 14:44 2008/06/29 14: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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