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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미선이 - Club Midnight Stage: Outdoor [break time] 앞선 W & Whale의 사인회 관계로 애초부터 좋은 자리를 잡지 못할 것 같아 아쉽지만 미선이의 공연은 잔디밭에 앉아서 보기로 했다. (고로 사진은 없다.. ㅠ.ㅠ)
공연장 오픈부터 쉴새없이 돌아다닌 틈에 조금은 지친 탓도 없지는 않지만 GMF의 원래 취지도 느껴보고자 변두리(?)에 자리를 잡고 앉았다.
한낮의 더웠던 날씨와는 달리 쌀쌀한 바람이 느껴져 들고 다니던 자켓마저 주워 입고는 정말 두번 다시는 없을지도 모를 10년만에 다시 모인 그들의 노래를 들었다. (비록 한 멤버는 없지만...)
그들의 라인업 합류도 극적으로 마지막 5차 라인업에 이르러서야 발표되었듯 역시 그들을 기다렸던 많은 팬들과 함께했던 무대는 정말 멋졌다.
언제까지 또 앨범으로 달래야 할까..?
Set List 01. 파노라마
02. Shalom 03. 진달래 타이머(feat.이지형) 04. 시간 05. 섬 06. 치질 07. 두번째 세상(feat.김정우) 08. 사람이었네 (Lucid Fall) 09. 송시 10. Sam
#8. Deli Spice - Club Midnight Stage: Outdoor 첫날의 헤드라이너는 Deli Spice!! 작년엔 각자의 프로젝트 팀으로 참여를 했지만 이번엔 원래의 팀 그대로 정말 오랜만에 뭉쳤다!! (하지만.. 역시나 다음 무대를 기약할 수 없는 공연이라는게 아쉬워...) 쉬었으니 달려야지 하는 맘에 앞으로 비짚고 들어가 역시나 제일 앞자리를 겟!
첫 곡을 장식한 '항상 엔진을 켜둘게'를 시작으로 그들의 대표곡 퍼레이드는 이어졌다. 모든 사람들이 목청껏 따라 불렀던 '고백' 잠시 분위기를 일신 시켰던 Carpenters의 커버곡 'Close To You' (이 곡을 그 다음날 페스티벌 레이디 이하나의 무대에서 또 듣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다!!)
'뚜빠뚜빠띠', '달려라 자전거'가 이어지면서 분위기는 무르익어가고, '종이비행기'에서는 어느샌가 팬들이 준비한 종이비행기가 일제히 무대를 향해 날아가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했다.
그렇게 한창 분위기는 익어갔고,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을 끝으로 멤버들은 퇴장했다.
하지만... '이건 아니잖아?!!!' 뭔가 하나 빠진 느낌을 지울 수 없다는 거! 그들의 팬이라면, 아니 그들의 팬이 아니라도 다 알만한 그 곡. 그래 그 한곡이 빠졌는데 그냥 가면 섭하지!!
'앵콜~ 앵콜~' 소리가 들리기 시작하고, 멤버들이 다시 나와 악기를 집어들었다. '그래 그 곡을 하겠구나! ㅋㄷ'
아니나 다를까 마지막 앵콜 곡은 '챠우챠우' !!! 관객들 모두가 따라 부르면서 하나가 되었다. 앵콜 곡 선곡이 탁월한듯!!
그렇게 아쉬움을 뒤로 한채 첫날의 무대는 끝이 났다.
Set List
01. 항상 엔진을 켜둘께 02. 워터멜론 03. 현기증 04. 사수자리 05. 고백 06. 30 07. Close To You (Carpenters cover) 08. 나랑 산책 할래요 09. 뚜빠뚜빠띠 10. 달려라 자전거 11. 종이비행기 12. 고양이와 새에 관한 진실 13. 차우차우
#6. W & Whale - Club Midnight Stage: Outdoor 따지고 보면 3일의 기간 중 가장 보고 싶었던 아티스트들은 토요일에 몰려 있었지만 가장 관람 일정이 빡빡했던 건 금요일이었다. 보려고 했던 아티스들의 공연이 10~20분 간격으로 붙어있는 덕분에 인도어와 아웃도어를 그야말로 쉴 새없이 왔다갔다 해야 했고 괜히 이것저것 챙겨온 짐들 때문에 그야말로 진이 빠질 지경이었다.
뭐.. 그런고로 W & Whale 의 공연도 앞부분 몇 곡을 날린건 당연한 얘기... ㅠ.ㅠ 하지만 첫날이라 사람이 그닥 없었다는 점 때문에 그나마 앞으로 접근하기는 용이했다는 것에 위안을 삼을 뿐이었다.
타루의 공연이 끝나고 달려나올 시점에서는 'Morning Star'가 울려 퍼지고 있었다.
Whale(V) (얼굴이... 조명 땜에 )
모 광고를 통해 최근 들어 부쩍 주목 받기 시작했지만 이미 '케세라세라'의 OST를 통해 아니 그 이전의 2집 앨범 수록곡 'Everybody wants you'로 나를 확 사로 잡았던 밴드가 아니던가!! 물론, 새로이 영입한 보컬 Whale과 함께하기 시작한 '케세라세라'의 주제가 '월광'이나 '마릴린먼로'는 그야말로 화룡점정이 아닐 수 없었단 말이다.
개인적으로 특색있으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여성 보컬을 좋아하는 성향인지라 Whale은 그에 딱 맞는 보컬이기도 해서... >.<
최근 뜨고 있는 곡 'R.P.G Shine' 을 비롯해 신보 위주의 셋리스트를 들려주었다. 그 중, '월광' 때는 정말 감동에 북 받쳐 욱하는 감정이 솓구쳐 오를 정도로 멋있는 무대를 보여주었다. (아.. 따라 부르면서의 그 감동은... 크으~)
언제 기회되면 단독 공연도 꼭 가봐야 겠다는 생각이 불끈!!
Set List 01. Hand In My Pocket (Alanis Morissette cover) 02. Stardust 03. Morning Star 04. R.P.G Shine 05. Work It Out (Beyonce cover) 06. 아가사 크리스티의 이중생활 07. 월광 08. Too Young Too Die
@backstage - W & Whale 사인회 다음 공연 까지는 비교적 텀이 길었기에 그 사이에 예정된 W & Whale의 사인회에 가기로 했다.
이윽고 나의 차례가 되었고 사인을 받으면서 공연 잘 봤다는 인사도 했다. (첨부터 못본게 통한 ㅠ.ㅠ) 마침, 출출할때 먹으려고 사온 도넛이 멤버 수에 맞게 딱 4개 남아서 하나씩 드시라고 선물 공세를 날렸고, 멤버 4분이 감사히 받아주셨다. (사실, 내가 다 못먹지 싶어 드렸는데, 델리 스파이스 공연 쯤 되서 배고파 죽을뻔 했다는 후문이...)
Whale양의 고래 모양 싸인은 너무 귀여워서 >.< (목소리만 듣고는 78, 79 쯤 짐작했는데 후에 알고보니 나보다 어려!!)
#5. Taru - Club Midnight Stage: Indoor 역시나 공연은 이미 시작되고 난 후 였다! 셋 리스트 공개 후에 안 사실이지만 'Love Today' 가 오프닝이었다능...! (아놔.. 제일 기대한 곡이었는데...)
작년에 더 멜로디의 공연을 패스 했기 때문에 실제로 타루를 보는 건 이 날이 처음이었다. 그래서인지 생각보다 작은 체구에 놀라기도.. ^^;; (남얘기 할건 아니지만 너무 말랐더라능...)
그래도 '날씨 맑음'은 안 놓치고 들어서 다행이야 ㅋㅋ
Set List 01. Love Today 02. Yesterday 03. 제발 04. 날씨 맑음 05. My Way 06. 여기서 끝내자 07. Puppy Love 08. Malibu (Hole cover)
#6. The Smiles - Club Midnight Stage: Indoor 이어지는 무대는 작년의 감동으로 기대해 마지 않은 The Smiles!! GMF 2007의 최고 루키로도 선정 되었던 그들이기도 한데.. 핵심 멤버는 그대로 이지만 멤버의 변화가 많은 만큼 어떤 무대를 보여줄지 기대가 되기도 했다.
공연 시작전 셋팅을 위해 멤버들이 하나둘 차례로 모습을 드러냈는데 머리에 귀여운 모자를 쓰고 나온 진마씨가 인상 깊기도 했지만 뭐니뭐니 해도 기억에 남았던 건 반팔 흰블라우스와 붉은 입고 나온 강미씨! 화장도 옅게 한대다 예전에 보던 약간은 좀 강한 인상은 온대 간대 없어서 다른 사람인 줄 알았다. 심지어는 '칠공주의 미칠이' 최정원 닮았다는 생각까지 하기도...!!
멤버의 변화가 있었던 만큼 어느 정도 변화는 예상을 못했던 바 아니지만 작년의 그 분위기 와는 전혀 다른 무대가 펼쳐진건 전혀 의외의 전개였다.
박지연씨와 박윤정씨가 빠져 나가면서 여성 보컬 위주의 하이 톤으로 밝고 경쾌했던 예전의 곡들은 왠지 모르게 한 단계 다운 된 듯한 편곡을 보여주었다. 진마씨나 중엽씨가 나눠 보컬을 맡거나 한 게 조금은 어색한 면도 없지 않은듯하다. (원래 두 분의 파트가 있는 곡도 있긴 하지만..)
사실, 지난해 처럼의 그런 밝고 경쾌한 무대를 기대하고 온 나로써는 아쉬운 면이 없지 않았다.
중엽씨의 멘트에서도 잠깐은 언급된 바로는 1집 때의(혹은 작년 GMF때의) 모습을 계속 보기는 힘들지 않을까 한다. (아쉽게도...)
물론, 지난해의 공연이 시종 어깨를 들썩이게 했던 흥겨운 무대였다면 올해의 공연은 차분하게 차분하게 자신들의 연주를 노래를 들려준 무대였다.
1집 수록곡과 비슷한 비중으로 셋 리스트에 구성된 2집의 수록 예정곡들은 현재 작업중인 곡들을 맛 볼 수 있었다는 것에 이번 무대의 아쉬움을 달랠 뿐이었다.
이래저래 아쉬움이 많이 남는 무대였지만 앞으로 열심히 작업해서 멋진 2집으로 돌아와 주길 바란다.
(강미씨 미모야 원래 알아주었지만 바이올린을 맡고 있는 신멤버 성은씨도 꽤나 출중하시더라능!)
Set List 01. The Minx Who Loved Me 02. 보통 빠르기로 노래하듯이 03. 태양은 가득히 04. Willow Forest 05. 그 여자는 쇼핑중 06. Susane 07. 집으로 가는 길 08. Windy 09. Long Long Beach
#3. Crying Nut - Club Midnight Stage: Outdoor 장기하와 얼굴들의 공연이 끝나자마자 밖으로 뛰쳐 나왔다. 이미 Crying Nut의 공연은 시작된 후였기 때문이다. 역시나 공연은 앞에서 즐겨야 제 맛이기에 최대한 앞으로 전진한 끝에 무대에 설치된 스크린에 뿌리기 위해 설치한 카메라가 있는 구조물 앞까지 갔다. (사실 그 구조물에 기댄 덕에 편히 볼 수 있었다 ㅋㅋ)
드럼 상혁횽님을 제외한 모든 멤버들이 앞에 의자 갖다 놓곤 쪼롬히 앉아 통기타 하나씩 들고 노래하고 있는 모습이 눈에 들어왔다. (물론, 인수횽님은 아코디언을...)
Crying Nut 이라는 이름 때문에 락킹한 무대가 생각날지도 모르겠지만 이런 어쿠스틱한 무대도 왠지 모르게 어색하지 않은 느낌이랄까? 해도 쨍쨍한 대낮에 듣는 '밤이 깊었네'는 민망해서 '낮이 깊었네'로 하기도... ^^;;
이 날 공연을 위해 특별히 Unplugged로 무대를 셋팅 했다지만 역시 그들의 본성은 어쩔 수 없는 법! 막바지에 치닫자 그들의 대표곡인 '다죽자'와 '말달리자'로 한바탕 흔들어 주기도 했다. (빠지면 섭섭하지~~)
Set List 01. OK 목장의 젖소 + 써커스매직유랑단 02. 퀵서비스맨 03. 코메디의 왕 + 마시자 04. 새 05. 오드리 06. 밤이 깊었네 07. 다죽자 08. 말달리자
#4. Super Kidd - Club Midnight Stage: Outdoor 다음 순서는 모 TV 프로그램을 통해 전국구 스타로 거듭난 유쾌한 밴드 Super Kidd!! 인원 이동이 많았던 관계로 다행히 약간은 왼쪽으로 치우쳤지만 제일 앞에서 볼 수 있었다.
역시나 유쾌한 밴드 다운 유쾌한 무대가 이어졌다. 덕분에 신나게 흔들어 제끼기도 하고 ^^ 이미 방송을 통해 잘 알려진 그들 특유의 커버곡들을 이번 무대에서 선보이기도 했다. 이소라의 '난 행복해'는 물론 이거니와 최근 3대 중독송으로 널리 사랑 받고 있는 원더걸스의 'Nobody' 까지!! (완전 재치 만점! ㅋㅋ)
'덩실덩실' 까지만 듣고 아쉽게도 Indoor 스테이지로 향했다.. 왜냐하면 '홍대 4대 얼짱' 라인업을 섭렵하고자 그 시작인 타루의 무대를 보기 위해서다! 하지만 후에 공개된 셋리스트에서 엔딩곡이 '잘살고 볼일입니다' 였다는 충격적인 사실을 접하다니.. ㅠ.ㅠ
Set List 01. Intro + Love Dance 02. My Life 03. Nobody (원더걸스 cover) + 그녀가 나를 싫어하네요 04. 어쩌라고 05. 난 행복해 (이소라 cover) 06. 덩실덩실 07. Rockstar 08. 잘살고 볼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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