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토요일 이었나?
대략 이런일이 있었다.
그래서 회사 연락처를 찾아봤는데 다행히 쉽게 찾을 수 있었다.
토요일도 영업을 하는것 같던데 그냥 월요일에 연락하자 싶어서 전화번호만 따놓았다.
(사실... 내가 귀찮아서 ㅋㅋ)
결국 좀 전에 회사로 전화를 해봤는데 여직원 분이 받으시네? (ㅎㅎㅎ)
'네~ XXXX 입니다'
'저.. 다름이 아니구 USB를 주웠는데.. 파일 내용을 보니깐 여기 직원 분이 잃어버리신것 같더라구요..'
'아~! 그러세요!'
대답하는 뉘앙스를 들어보니 USB가 분실된 사실을 아는 분이신것 같다.
'근데 어디서 주우셨어요?'
'아.. 제가 주운게 아니라 저희 어머니께서 주웠는데.. 쓰실줄 모르시니까 절 주셨더라구요'
'그래요? 지금 어디신데요?'
'경성대인데요'
'아.. 저희 사무실이 하단인데...' (그건 연락처 찾다가 봤어요 ^^;;)
요때까지만 해도 USB 잃어버린 당사자 분을 바꿔줄 걸로 알았다.
'어떻게 하시는게 좋을까요? 어디서 만나야...'
'제가 그리루 가두 되구요'
'아니... 그래도... 미안해서요'
음... 여기서 조금.. 이 아가씨가 USB 잃어버린 당사잔가?
보통 당사자 바꿔주고 직접 통화해서 약속잡고 돌려주지 않나?
계속 붙잡고 직접 통화하는 것 하며 마지막 저 한마디에
지금 통화하는 분이 잃어버린 당사자가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아... 저야 상관없어요~' (사실, 이런류의 자잘한 사서 고생이 습관이 되있다)
'괜찮으시겠어요?'
'사실, 집이 대신동이라 근처구..'
'가깝네요? 그럼 언제..?'
'오늘은 안될 것 같구요 내일 오전 중에는 가능할 것 같아요 내일 전해드리는걸로 하죠'
(사실 오늘 하단 가버리면 학원 때문에 다시 학교까지 와야 된다... 차비 ㅠ.ㅠ)
'아.. 그럼 그렇게 하도록 해요'
뭐... 그래서 대충 전화번호 가르쳐 주고 일단 전화를 끊었다.
통화 내용으로 봐서나 받으시는 분 얘기하는 뉘앙스로 봐서나
아무래도 전화받으신 분이 USB를 잃어버린 당사자가 맞는 것 같다.
이제 가을인데... 뭔가 오려나..?
아가씨 목소리도 이쁘시던데... ^________________^
기대는 살짝만~ (진전시킬 가능성이 낮아서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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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07/09/03 Naple USB는 사랑을 싣고? (까지는 기대도 안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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